London Calling : 롱샴과 함께하는 브리티시 감성 충만한 겨울 

코츠월즈의 목가적인 여정을 뒤로하고, 다시 길을 떠나는 파리지엔느의 다음 행선지는 런던입니다. 창의적인 에너지와 고급스러운 전통이 공존하는 이 도시에서, 그녀는 조화롭고 인상적인 스타일의 충돌을 만납니다. 이곳에서는 클래식함이 대담함과 어우러지고, 우아함에는 엉뚱한 기발함이 더해지십니다.

호기심과 여행욕구

도시에 발을 디디자마자, 그녀는 런던 특유의 거침없는 에너지에 단숨에 압도됩니다. 비닐 재킷, 플란넬 수트, 대담한 애니멀 프린트, 타탄 체크...기차역 플랫폼을 오가는 사람들의 인상적인 실루엣은 모두, 영감을 불어넣어 줍니다. 그녀는 펑크 감성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내고, 새빌로우식 테일러링을 새롭게 해석하며, 본능에 따라 자유롭게 조합합니다. 록 레드, 딥 블랙, 레오파드 디테일까지, 자신감 넘치는 그녀의 실루엣은 도시의 에너지에 응답하듯 새롭고 자유롭습니다. 런던은 그녀에게 스타일 실험의 무대이자 상상력을 자극하는 창조적 놀이터입니다. 그녀는 이곳에서 텍스처가 살아 있는 페이크 퍼, 페이턴트 가죽, 개성 넘치는 부츠를 자유롭게 매치합니다. 롱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소피 들라퐁텐은 이 창의적인 에너지를 다음과 같이 표현합니다. “호기심과 여행자의 시선은 롱샴이라는 하우스를 정의하는 가치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런던은 절대 싫증나는 법이 없는 도시입니다. 거리를 걷기만 해도 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싶어지고, 새로운 조합과 대담한 시도를 하고 싶어지니까요. ”

노팅힐과 캠든 사이에서

노팅힐과 캠든 사이를 걷는 그녀의 모습에는 즐거원 자신감이 배어납니다. 저녁이 찾아오자, 그녀는 다양한 스타일 코드를 넘나들며 즐깁니다. 스모킹 스타일 기모노 재킷, 가죽 미니스커트, 오버사이즈 트렌치코트...레오파드 안감의 블랙 크리스페 가죽 소재 또는 셰틀랜드 페이크 퍼 소재의 르 로조 백은 그녀의 룩에 대담한 개성을 더해줍니다. 강렬하게 빛나는 레드로 재해석된 르 로조 토트 백은 그녀의 스타일에 생기를 불어넣습니다. 가벼운 외출에는, 르 플리아쥬 엑스트라 호보 백이 스타일리시하고 캐주얼한 무드로 그녀과 함께합니다.

 

파리의 아뜰리에로 돌아가기 전, 그녀는 잠시 발걸음을 멈춥니다. 롱샴 x 글로버올의 콜라보를 통해 탄생한 더블 페이스 울소재의 더플코트가 그녀를 부드럽고 우아하게 감싸줍니다. 스트라이프 안감과 르 로조의 시그니처인 대나무 디테일은 두 브랜드가 공유하는 장인정신을 보여줍니다. 그녀의 팔에 걸쳐진 울 소재의 르 로조 토트 백은 브리티시 감성이 물씬 풍기는 우아함으로 룩을 완성해줍니다.

파리행 기차에 오르기 전. 마지막 순간을 음미하는 그녀의 스타일은 한층 풍부해져있고, 머릿속에는 상상력이 요동칩니다. 런던 특유의 엉뚱한 감성은 어느새, 그녀의 백 속으로 살며시 들어옵니다.  

2025 가을-겨울 룩북

텍스처가 살아있는 은은하고 따스한 색조의 앙상블, 그 부드럽고 따뜻한 순간을 만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