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장인 가이드 by 줄리아 로세티

줄리아 로세티(Giulia Rossetti)는 2020년에 밀라노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로, 장인정신과 생동감 있는 컬러, 일상 속 영감을 조화롭게 담아내는 GIÜRO의 창의력을 이끄는 주역입니다. 주얼리 디자인을 전공하고 수공예에 깊은 애정을 갖고 있는 그녀는, 스테이트먼트 피스부터 예술적인 설치물에 이르기까지, 독창적인 창작물을 통해 기억과 감정을 풀어냅니다.

"이 세 스튜디오를 선택한 이유는, 각각이 제 여정 속에서 특별한 역할을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이 공간들과의 인연은 공동 프로젝트와 서로의 공예에 대한 존중을 통해 자연스럽게 깊어졌죠. 임팔지안도는 제 창의적인 비전을 진정한 장인의 솜씨로 구현해주었습니다. 전통과 혁신을 아우르는 우드 리빙은 우정과 가족의 이야기가 담긴 공간입니다. 그리고 메르체리아 그라씨는 한때 저의 이웃이었는데, 팬데믹 동안 핸드메이드 네크리스 제작을 위한 첫 재료들을 이곳에서 구입했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이곳은 줄곧 저에게, 이야기와 영감으로 가득한 창작의 은신처가 되어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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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리니 카티아(Pedrini Katia), 부자재 공방


메르체리아 그라씨(Merceria Grassi)

Via Piero della Francesca 29, Mil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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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제니오 타데이(Eugenio Taddei) & 마르타 스피넬리(Marta Spinelli), 가구 장인


Impagliando Design 

Via Albert Einstein 26, Me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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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노(Stefano)와 안드레아 아스키에리(Andrea Aschieri), 목공 장인, 디자이너


WoodWood Living​ 

Viale 2 Giugno 3/3a, Arconate​

누구나 아는 명소부터 나만 알고 싶은 비밀스러운 스팟까지, 이 모든 장소가 모여, 장인정신과 삶의 미학이 담긴 감각적인 지도가 그려졌습니다. 단순한 시티 가이드를 넘어, 진정한 월드 가이드 롱샴으로 태어난 이 프로젝트는 손길에 담긴 정성과 디테일에 대한 집착, 진정성까지, 하우스의 시선으로 세계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초대장입니다.